지난 7월 20일 열린 창원비어&뮤직페스티벌 /경남신문DB/관광도시 거제에서 처음으로 맥주축제가 열린다.
거제맥주축제추진위원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매일 오후 6~10시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2017 거제맥주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거제시는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고 관광객과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처음으로 맥주축제를 열게됐다고 설명했다.
1만원의 입장권을 구매하면 맥주는 무한 리필되며, 안주는 10여 개 부스에서 구입해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1500여 개의 자리를 비롯, 이벤트무대, 체험부스 등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상품이벤트, 즉석댄스경연, 버스킹 등이 펼쳐지며, 축제기간 중 흥겨운 음악과 함께 레이저쇼,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맥주가 어우러진다.
행사장 인근 구 장승포연안여객터미널과 장승포유람선 주차장 등에 주차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장승포항의 야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머무는 수변공원에서 다함께 거제맥주축제를 즐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거제맥주축제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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