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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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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막힌 문재인 대통령 생가… 왜?

사생활 침해받는다 지난달말 철제펜스 설치
문 대통령 생가 거주자가 입구 막아

  • 기사입력 : 2017-09-13 19: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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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생가에 거주하는 주민이 관광객 때문에 사생활 침해를 받는다며 철제 펜스로 대문을 만들어 잠그고 트랙터로 입구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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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렉터로 막힌 생가 입구./거제시 제공/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의 생가는 문 대통령의 탯줄을 자른 80대 할머니 소유로, 현재 작은아들인 A(47)씨가 용달차 사무실로 쓰고 있고, 가끔 잠을 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할머니는 생가와 인접한 2층 집에서 큰아들과 살고 있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2개월여 전에 철제 펜스를 설치한 후 지난달 말에 입구를 트랙터로 막았다는 것이다.

    A씨는 펜스에 ‘이 집(문재인 대통령 생가)은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입니다. 허락 없이 함부로 들어오는 일은 자제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안내문을 부착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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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터로 입구가 막힌 생가.

    또 ‘문사모’(문재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문재인 대통령 생가’라고 써 놓은 팻말과 생가 이야기가 담긴 걸개 현수막도 철거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마저 A씨를 설득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며 “A씨와 협의점을 찾아 생가가 개방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생가에는 현재 평일 100여명, 주말에는 200여명이 찾고 있다.

    글·사진=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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