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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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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마운드 부진으로 두산에 13-14 역전패

  • 기사입력 : 2017-09-13 07: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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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무능한 마운드로 인해 눈앞의 승리를 놓쳤다.

    NC는 1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13-14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NC는 74승 1무 57패가 됐으며, 2위 두산과의 승차는 2.5게임으로 늘어났다.

    경기의 흐름을 먼저 가져온 쪽은 NC였다. 1회말 1사 이후 나성범이 두산 선발 니퍼트를 상대로 선취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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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두산의 경기. NC 임창민이 8회초 1사 1,2루때 두산 오재일에게 3점 역전 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NC의 공세는 그칠 줄 몰랐다. 2회말 1사 이후 이호준이 2루타로 출루한 데 이어 손시헌이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나성범은 1사 2, 3루 찬스에 펜스 상단을 직접 때리는 2타점 적시타를 추가했고, 스크럭스는 좌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NC는 2회말에만 타자일순하며 대거 7득점에 성공했다.


    경기중반 두산의 반격이 시작됐다. NC 선발 이재학은 4회초 박건우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김재환에게 뜬공을 유도해냈지만 나성범이 실책을 범해 2, 3루를 내줬다. 야수의 실책으로 아웃카운트 한개를 날린 이재학은 결국 오재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양의지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후 경기는 난타전으로 흘러갔다. NC는 4회말 1사 만루 상황에 모창민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이호준이 1점을 더 보탰지만, 5회초 다시 4점을 내줬다.

    5회말 NC가 2점을 더했지만 결국 승부가 뒤집혔다. 8회초 등판한 원종현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았지만 2피안타 2실점으로 물러났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강윤구는 한타자만에 홈런을 허용해 강판됐다. NC의 수호신 임창민이 나섰지만 그 역시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NC는 8회초에만 3명의 투수를 올리고도 대거 6실점했다.

    역전을 허용한 임창민은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문제는 임창민 뿐만이 아니었다. NC 투수진은 이날 6명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실점이 없었던 투수는 이민호가 유일했다.

    NC 타선은 이날 21안타(3홈런)의 '막강화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나성범과 모창민이 7타점을 합작하고, 스크럭스는 3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또 손시헌은 개인 최다기록인 5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NC는 상·중·하위타선을 가리지 않고 휘몰아쳐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에게 개인 한경기 최다실점(11점)의 굴욕을 안겼음에도 구멍난 마운드로 인해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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