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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2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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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밀양시 미래비전 살펴보니 (3) 교육·농업·6차 산업 인프라(끝)

선비정신 이어받아 평생학습도시 조성
시민장학기금으로 인재 육성 나서
농촌 거점 기숙형 학교·영화고 개교

  • 기사입력 : 2017-09-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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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민장학재단이 지난 3월 기금모금 100억원 달성 기념 동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밀양시/


    밀양은 우리나라에서 경북 안동과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유향(儒鄕)이다. 유교의 전통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증거로 향교와 서원이 어느 고장보다 많다. 밀양에는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예림서원을 비롯해 밀양향교, 혜산서원, 칠탄서원, 자암서당, 남계서원, 용안서원 등 문화재 자료가 즐비하다. 선조들의 전통을 이어 교육을 발전시키겠다는 밀양시의 의지가 남다르다.

    ◆시민장학재단 기금 100억원 달성= 밀양시는 지난 3월 29일 시청 명예의 전당에서 밀양시민장학재단 기금 모금 100억원 달성 기념동판을 제막했다. 밀양교육 발전을 위한 시민의 열망이 민선 4기 때부터 시작돼 5기를 거쳐 민선 6기 들어 획기적으로 늘어나 100억원을 달성했다. 인재 육성을 위해 모금된 100억원은 장학금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농촌거점 기숙형학교 운영 및 밀양영화고등학교 개교= 경남에서 처음으로 ‘농촌 거점 기숙형학교’인 밀양미리벌 중학교가 지난 2015년 3월 개교해 2학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농촌 거점 기숙형 중학교는 농어촌 중학교에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밀양에 공립 명문 중학교가 탄생한 것이다.



    또 경남에서 유일한 기숙형 예술학교인 밀양영화고등학교가 탄생했다. 밀양영화고는 밀양시 상남면 평촌리에 있던 폐교(구 상남중학교)를 리모델링해 2개 학급에 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올해 3월 7일 첫 입학식을 가졌다. 다양한 영화의 촬영지가 됐던 천혜 자연경관 등 지역적 여건과 밀양연극촌, 밀양영화학교라는 교육적 인프라가 접목돼 전국 최고의 연극, 영화 예술의 도시 밀양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평생학습도시 조성= 밀양시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받았다. 밀양시는 이에 따라 시민에 대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기회가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결속력 있는 학습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회결속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나노마이스터고 및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밀양에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나노마이스터 고등학교는 전문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기관이 될 수 있다. 나노산단의 성공적 추진과 인구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는 밀양에 있는 유일한 대학이다. 이제 밀양에 또 하나의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가 태동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는 옛 밀양대학교 부지에 세워질 예정이다. 밀양시가 적극 지원하고 있는 폴리텍대학은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밀양 농업= 밀양은 전통적으로 농업이 주력산업인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 많다. 농업 생산에서도 현재 경남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민선6기 박일호 시장 취임 이후 농업의 6차 산업화를 꾀하고 있다. 농산물을 가공하고 브랜드화해 1차 산업에 머물고 있던 농업을 6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행정력을 쏟고 있다. 밀양 얼음골 사과, 단장 대추, 밀양 한천, 무안 고추, 상동 깻잎, 삼랑진 딸기, 하남 감자 등 밀양이 생산하는 농산물은 도내를 넘어 전국 제일을 자랑한다. 1차 생산에 머물지 않고 제조와 유통이야말로 농업의 미래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농·축·임산물 종합판매타운 조성=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에 농축임산물판매센터와 가공센터를 만든다. 도비와 시비 등 8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다.

    센터가 조성되면 농업과 식품 특산품을 제조·가공하고 유통 판매, 문화서비스 등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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