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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숨은 명소 탐방] 추석 황금연휴 관광·힐링·체험, 거제서 多 해볼까

  • 기사입력 : 2017-09-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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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큰 섬인 거제도를 눈여겨 들여다보면 제주도 못지않게 숨은 명소가 많다. 경남 최대의 관광지이자 한국의 주요 관광지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섬이다.

    ‘거제도’ 하면 흔히 떠올리는 곳이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해금강, 외도보타니아, 바람의 언덕, 동백섬 지심도, 김영삼 대통령 생가와 기록전시관, 그리고 학동몽돌해변 등 17개의 해수욕장이다. 그러나 거제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관광지 못지않은 보석들이 곳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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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사람들은 알지만 외지사람들은 잘 모르는 곳이다. 특히 추석 연휴를 전후한 열흘간의 초황금연휴 때 거제도로 가족나들이를 떠나면 제주도나 해외여행 이상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거가대교와 거제대교를 건너 거제도를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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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종죽테마파크

    우거진 대나무 숲 사이 건강한 산책

    ◆맹종죽테마파크=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는 거제도의 자원인 맹종죽을 테마로 한 죽림욕 치유, 바다와 환경예술을 접목한 경관치유 등을 할 수 있다. 굳이 치유라는 생각을 하지않아도 대나무 숲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대나무처럼 푸른색으로 변하게 하는 숲이다.(☏ 637-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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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예술랜드

    돌·꽃·민속… 자연과 예술의 공존

    ◆자연예술랜드= 거제 출신의 이성보씨가 지난 30여년 동안 전국을 다니며 수집한 수석, 정원석, 동서양란, 분재, 야생화와 이를 응용한 공예품, 민속품 등 2만점가량이 전시돼 있다.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이곳에 들어서면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며, 자연학습장으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63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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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로에테마파크

    음식·화장품 등 알로에 건강체험

    ◆알로에테마파크=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거제 알로에는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명성이 높다. 이곳에서는 알로에를 이용한 족욕, 아이들 음식 만들기, 성인들을 위한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또 계절마다 피는 알로에 꽃을 관찰할 수 있다. 인근에 문재인 대통령 생가가 있다. (☏ 632-9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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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해양문화관

    어촌·물고기·선박… 바다의 모든 것

    ◆조선해양문화관= 어촌민속전시관은 ‘부흥의 바다’, ‘새활의 바다’, ‘전통의 바다’, 수족관 등으로 나눠져 있다. 수족관에서는 거제바다의 다양한 물고기들을 만나게 되고, 내부에 설치된 시뮬레이터를 통해 환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조선해양전시관에서는 국내 선박의 발달사와 선박건조기술 등을 살펴볼 수 있다.(☏ 639-8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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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이 물드는 언덕

    노을진 바닷가서 낭만 드라이브

    ◆노을이 물드는 언덕= 사등면 연륙교를 지나 자동차로 가조도를 드라이브하면 이 언덕이 보인다. 일몰 무렵 바다색과 노을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최근에는 수도권의 젊은 연인들과 중년의 부부들도 많이 찾고 있어 전망대 옆에는 커피숍과 펜션도 들어섰다. 온 김에 가조도 해안 일주 드라이브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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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금강테마박물관

    세계 각국 범선·도자기·인형 등 전시

    ◆해금강테마박물관= 해금강 입구에 있으며, 1층에서는 1950~1970년대 ‘그 때 그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고 2층에는 중세시대 유럽의 범선, 프랑스의 도자기와 인형 등 세계 각국의 골동품과 풍습과 관련된 전시물이 있다.(☏ 632-0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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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월드

    돌고래와 나누는 즐거운 교감

    ◆씨월드= 국내 최대의 돌고래 체험시설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돌핀·벨루(흰고래)가 인카운트를 선보이고 있다. 인간과 돌고래의 악수, 포옹, 수영하기, 먹이주기 등 체험, 교육, 치유 등을 목적으로 하는 상호작용적인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들로부터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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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방산 비원

    야생화·희귀식물 가득한 수목 천국

    ◆산방산 비원= 각종 야생화와 희귀식물이 어우러진 수목들의 천국이다.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꽃밭을 이루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이 자신도 모르게 치유되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다.(☏ 63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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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제봉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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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차·홍포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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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인접한 ‘신선대 전망대’.

    거제의 아름다운 섬 풍경 ‘한눈에’

    ◆남부면 3대 뷰 포인트= △우제봉 전망대= 갈곶리에 있으며 해금강의 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해금강과 대·소병도를 배경으로 한 컷 하면 그림이 된다. △여차·홍포 전망대= 여차해변을 따라 명사해수욕장 방향으로 가다보면 대·소병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수면 위로 떠올라 있는 느낌이 든다. 전망대에 오르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섬들의 모습은 더욱 아름답고, 이곳에서 보는 일몰은 장관이다. △신선대 전망대= 신선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좀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가까운 곳에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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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첫 승전한 자리에 위치한 ‘옥포대첩기념공원’./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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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천량 해전공원

    이순신 장군 승전의 역사 속으로…


    ◆옥포대첩기념공원·칠천량해전공원= 전쟁의 승리와 패배, 자녀와 함께 역사를 공부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인근의 아름다운 경관과 전망은 보너스다. 옥포대첩기념공원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첫 승전한 뜻깊은 곳이다.(☏ 639-8129)

    하청면 칠천도에 들어서도 섬 안에 칠천량해전공원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른다. 정유재란 때 왜군과 벌인 해전 가운데 유일하게 패한 해전이다. 전쟁의 원인과 참상, 영향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도록 한다. 두 곳 모두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게 둘러볼 수 있다.(☏ 639-8250)


    ‘1박2일’ 머무르기 좋은 일운면

    ◆뜨는 일운면= 고현동, 옥포동 등 거제시의 중심부에서 10~20분 거리에 있는 일운면에 들어서면 전원주택, 세컨드 하우스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집과 해변이 많아 마치 프랑스 남부의 지중해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대명리조트와 거제대학에서 내려다보는 지세포 바다의 모습은 글자 그대로 ‘비경’이다. 여름은 지나갔지만 일운면에 있는 와현해수욕장과 구조라해수욕장은 해변이 아름다워 해운대해수욕장처럼 연인들의 ‘사계절 데이트 코스’로 바뀌고 있다.

    일운면에는 거제의 8경인 외도와 내도, 공곶이를 비롯, 조선해양문화관, 씨월드, 거제요트학교 등이 있다. 해금강과 외도를 함께 둘러보는 여행상품이 있고, 지세포항에서 지심도 가는 것도 금방이어서 일운면에서의 1박2일 여행도 괜찮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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