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갤러리서 전시 중인 창원궁중회화협회 창립전.

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갤러리 서른다섯 번째 마당이자 열한 번째 대관전시로 ‘2017 창원궁중회화협회 창립展(전)’을 갖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1층과 2층에 전시될 2017 창원궁중회화협회 창립展(전)은 창원궁중회화협회 창립에 기여한 작가 12명의 궁중회화 작품 42점으로 채워졌다. 눈에 익은 동식물을 그린 ‘삼어도’와 ‘화접도’를 비롯해 장생 불사의 표상인 십장생을 주제로 한 ‘송학장생도’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2017 창원궁중회화협회 창립展(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하는 지역민과 고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창원궁중회화협회 신부미 협회장은 “창원궁중회화협회 창립 이래 첫 번째 전시회를 갖게 돼 뜻깊다. 궁중회화 작품을 통해 선조들의 삶과 정서를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지역 작가들의 모임인 창원궁중회화협회는 지난해 9월 창립됐으며, 강혜선·김남희·김순옥·나연진·배규리·신부미·송귀영·이미영·이승희·이지운·장갈산·조만희 등이 활동 중이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