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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2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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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첫째 출산에도 50만원 지급

출산축하금 지원 조례 개정 추진
첫째·둘째 50만원, 셋째 200만원

  • 기사입력 : 2017-09-0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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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내년부터 첫째 아이에게도 ‘탄생 축하금’을 지급키로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에 둘째 자녀 이상 출생아부터 지급하던 출산축하금을 2018년부터 첫째 자녀에게도 지원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창원시는 출산축하금을 둘째자녀 30만원, 셋째 이상 자녀에 200만원(출생 시 100만원, 돌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출산율에 적극 대처하는 차원에서 첫째·둘째 자녀 출생 시 50만원, 셋째 이상 자녀 출생 시 기존대로 2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키로 했다. 첫째아이 출산축하금 50만원은 전국 5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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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위해 시는 ‘창원시 출산축하금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인구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 창원이 첫째 자녀부터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원하는 것은 국가적 위기상황인 ‘인구절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동향’을 보면 2017년 2분기 합계출산율은 1.04명으로 인구감소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이 현상이 지속되면 2085년 이전에 인구가 현재의 절반인 2620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시에도 출생아 수가 계속 감소해 2010년 1만865명에서 2016년 8739명으로 2126명 감소했으며, 2017년 6월말 기준 출생아 수는 3994명으로 이를 추산하면 올해 출생아 수는 8000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안 시장은 “출산축하금 지원 확대는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높이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개발해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보다 더 체감할 수 있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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