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8일 (목)
전체메뉴

진주 계란농장 11곳 살충제 검사 ‘적합’

1개 농가서 검출… 계란 전량 폐기

  • 기사입력 : 2017-08-24 07:00:00
  •   

  • 진주시는 산란계를 생산하는 전체 12개 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 28만여 개를 대상으로 살충제 사용 계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개 농장이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그러나 1개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이곳에서 생산된 계란 3만2000개를 지난 18일 전량 폐기 조치했다.

    시는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전수검사결과에 따라 산란계 농장에 증명서를 발급하고 유통제한을 해제했으며, 계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산란계 농가 중 농약성분 사용량 기준치 초과 농가에 대해 동물용 의약품 사용기준을 철저히 지키도록 지도했다. 특히 시는 문제가 된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은 매일 검사를 실시해 계란안전성 확인 시까지 출하를 제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살충제 검사 결과 1곳을 제외하고는 진주는 안전한 곳으로 판정된 만큼 지역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계란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산란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