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이 23일 마산회원구 내서지역 신승전기(주)를 방문한데 이어 (사)내서기업인협의회 관계자와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 섬김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안 시장은 신승전기(주) 김태근 대표 및 임원진, (사)내서기업인협의회 윤영주 회장과 현장간담회를 가진 후 엔진 기자재 및 산업용 전기제어장치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신승전기(주) 김태근 대표는 “그동안 창원시의 기업에 대한 배려와 지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승전기는 1986년 신승전기 공업사로 창업 후 30여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박용 엔진부품 및 산업용 전기제어장치 제조에 특화된 중소기업으로 기술집약형 제품을 자체기술진에 의해 설계 및 전 공정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사)내서기업인협의회의 윤영주 회장은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내서읍 용담리 수곡일반산단 등 도로의 굴곡으로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선형개량공사를 요청했다.
이에 안 시장은 “요청구간의 일부에 대해선 가시거리 확보를 위해 선형개량공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께 완공할 계획이다”고 밝힌 뒤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올해 예산확보 후 사업을 추진해 기업애로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사)내서기업협의회는 2004년에 창립한 내서공단기업인 모임으로 내서지역 300여개 입주기업체의 정보교환과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조윤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