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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일자리 창출 민관 손잡은 함안군- 배성호(함안의령본부장·국장)

  • 기사입력 : 2017-08-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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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은 상공회의소 및 관내 기업체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달 26일 함안상공회의소(회장 이현석)와 ‘일자리 창출 민관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관내 주요 20개 기업체와는 ‘지역인재 우선채용 협약’을 각각 했다.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국정과제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함에 따라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토대가 될 지역고용 실천전략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은 ‘민관협력체계 구축 협약’에 따라 군과 함안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 내에 ‘함안군일자리센터 (가칭)’를 설치·운영키로 하고,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해 지역고용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지연인재 우선채용 협약’에 따라 군은 지역인재 우선채용 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기업체는 지역인재 우선채용과 고용유지를 통해 청년 취업난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노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군-기업-취업희망자를 연계해 안정적인 인력수급과 취업처 확보로 지역 고용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기존 24개 업체와 신규 지정된 20개 업체 등 총 44개 업체가 군민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지역 인구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그동안 군은 창원시 경제권역에 포함돼 마산고용센터에서 일자리 알선을 담당함에 따라 기업일자리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부족한 실정이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즉시 알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의 요구사항을 보다 가까이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군은 ‘더 좋고 많은 일자리로 군민에게 희망을!’을 비전으로 좋은 일자리 1만개 발굴을 목표로 설정하고 매년 양질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 2000개 창출을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23개 팀 122명으로 구성된 일자리 창출 추진단을 구성하고 일자리 중심의 조직개편, 일자리 창출 예산 확보 등을 비롯해 공공부문 자체 세부과제 33건 발굴과 경남도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을 포함한 39개 주요 과제의 차질 없는 수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안군은 고향의 기업체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고 싶어 하는 대학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비롯, 취업을 원하는 관내 고교졸업자 및 군민들이 마음 편히 평생 일할 수 있는 ‘지역인재 우선채용 협약’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군내 기업인들이 바라는 ‘기업하기 좋은 함안 만들기’에 규제개혁과 행·재정적 지원에도 적극나서야 한다.

    배성호 (함안의령본부장·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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