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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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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농장 살충제 계란 소비자에 유통 안돼

납품 계란 90만개 양산 대형 농장서 냉장보관 확인

  • 기사입력 : 2017-08-18 15: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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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울산시 울주군 산란계 농장 2곳에서 최근 생산된 계란이 아직 소비자에게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이 농장으로부터 계란을 납품받은 양산의 대형 농장을 확인한 결과, 8월 1일부터 13일까지 납품한 90만개가 현재 저온 냉장고에 보관돼 있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주군, 양산시 등과 협의해 해당 계란을 폐기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앞서 지역 농장 2곳이 14일부터 16일까지 생산한 계란 27만 개를 모두 폐기했다.

    한편, 지역 농장에서 사용한 비펜트린 성분의 살충제는 울주군이 군비로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주군은 올해 정부의 닭 진드기 방제약품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되자 자체 지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릲합법적인 제품을 농가에 지원했고 공수의사가 제품 설명과 사용 주의사항 등을 안내해 지원 과정은 문제가 없다릳며 릲그러나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살충제 성분이 초과 검출된 것릳이라고 설명했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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