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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1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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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유럽 빅리그 ‘킥오프’

국내 축구팬들 ‘잠 못드는 밤’
EPL 12일, 라리가·분데스리가 19일
2017-2018 시즌 돌입…9개월 대장정

  • 기사입력 : 2017-08-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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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축구 빅리그가 3개월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2017-2018 새 시즌에 본격 돌입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2일(이하 한국시간)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가고,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19일, 이탈리아 세리에A는 20일 개막한다. 프랑스 리그앙은 앞서 지난 5일 가장 먼저 닻을 올렸다.

    직전 시즌에는 5대 빅리그 중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세리에A 유벤투스가 왕좌를 지켰고, 다른 3개 리그의 우승팀은 바뀌었다. 이에 새 시즌에는 어느 때보다 우승컵을 지키려는 팀들과 이를 탈환하려는 팀들간에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5개 빅리그 중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곳은 EPL과 프리메라리그다.

    EPL은 유럽에서도 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라리가는 2016-2017시즌 분데스리가를 제치고 규모 면에서 2위에 오를 만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PL은 지난 시즌 2년 만에 우승을 탈환한 첼시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첼시는 2014-2015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나, 다음 시즌에는 감독이 경질되는 우여곡절 끝에 중위권에 그쳤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6-2017시즌에는 EPL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타이인 13연승을 앞세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첼시는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약 850억원에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하며, 새 시즌에 대비했다.

    첼시가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전통 명가들도 우승을 향한 채비를 갖췄다.

    우선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 진출 2년 만에 잉글랜드 축구 정복에 나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리가와 분데스리가를 거치면서 FC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정상으로 이끈 명장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EPL에서 3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5년 만의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1000억원 넘게 주고 데려온 로멜루 루카쿠를 필두로 13차례 EPL 정상에 올랐던 ‘알렉스 퍼거슨 시절’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두 시즌 연속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벌였던 토트넘과 전통의 강호 아스널, 리버풀도 정상을 노크한다.

    라리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창단 후 3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레알은 지난 시즌 라이벌 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5년 만에 우승컵을 품었다. 개러스 베일의 이적 여부가 변수이긴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 등 팀 주축은 여전히 건재하다.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빼앗긴’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전력이 예전 같지 않아 반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분데스리가와 세리에A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유벤투스의 ‘절대 1강’ 체제가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프랑스 리그앙은 이적료만 3000억원을 들여 네이마르를 영입한 파리 생제르맹이 AS모나코에 내줬던 우승컵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국내 축구팬들의 잠 못 드는 주말이 시작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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