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앱으로 병원 예약땐 ‘거짓 후기’ 주의

  • 기사입력 : 2017-08-07 07:00:00
  •   

  •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병원 진료 예약 앱을 쓰는 이용자들도 늘고 있다. 클릭 몇 번만으로 진료 예약을 할 수 있어 유용하지만, 거짓 병원 방문 후기가 게재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병원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한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진료 예약 앱은 병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와 민간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 등 크게 2종류로 구분된다. 이 중 민간 업체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주변에 있는 병원과 약국의 위치도 검색할 수 있다. 또 이용자가 올린 방문 후기로 서비스·친절도 등을 알아볼 수 있으며, 병원별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까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진료 예약 앱에 올라오는 방문 후기는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므로 무조건 신뢰해서는 안 된다.

    병원 관계자들은 “병원을 선택할 때는 다른 사람의 이용 후기보다 의료진의 숙련도, 전문의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의사회 홈페이지나 사무실에 문의하면 담당 의사의 경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앱을 통해 이벤트를 자주 진행하는 병원은 ‘수익 창출’에 집중해 과잉진료 등 부적절한 의료 행위를 할 우려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