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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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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결승판

2010년 제5기 원익배 십단전 결승 제3국

  • 기사입력 : 2017-08-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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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보(1~30) 결승판

    이 대국은 2010년 제5기 원익배 십단전 결승 제3국으로 이창호 9단과 박정환 5단(당시)의 대결보다. 1:1의 상황에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마지막 결승 3국 이 한 판에 타이틀홀더의 명예와 상금이 걸려 있다.

    돌을 가린 결과 박정환에게 흑백의 선택권이 주어져 백을 선택했다. 제2국을 백으로 이겼으므로 아무래도 백 쪽으로 마음이 끌렸을 것이다. 우하귀 흑5로 굳힐 때 백6으로 걸치고 흑7에 백8로 세 칸으로 벌렸는데 흑9의 침입에 백은 10으로 느긋하게 대응했다. 흑11의 걸침에 백12로 협공해 흑13에 백14로 하자는 대로 받아 준다. 흑15에 백16으로 침입해 백20까지 서로 제 갈 길을 갔는데, 흑23은 상변 A로 벌려 지구전으로 나갈 수도 있었다.

    ● 9단 이창호 ○ 5단 박정환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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