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하반기에 공무원 1만3000여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경남도는 충원수요가 391명(18개 시·군 포함)으로 파악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정부채용규모는 지방직 7515명, 중앙직 2575명(교사 3000명 별도) 등 모두 1만90명이다.
구체적으로 지방직은 사회복지 1500명, 생활안전(가축방역, 재난안전 등) 1515명, 소방 1500명이다. 중앙직은 경찰 1104명, 부사관 652명, 생활안전(근로감독관, 인천공항, AI 등) 819명이다.
경남도는 사회복지(복지직 68명, 행정직 31명) 99명, 생활안전(재난안전 등) 73명, 수의직 31명, 소방 188명 등 391명이며, 채용계획에 따른 충원수요조사 추진 시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도는 올해 공무원 1343명을 충원할 계획으로 이번 추가채용은 한 해 충원규모의 30% 수준이다.
채용시험 일정은 12월 16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확정됐다. 응시원서 접수는 10월 20~27일이며 최종합격자는 2018년 3월 2일 발표해 같은 달 중·하순 임용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시험일정을 공고하고 충원수요조사를 거쳐 8월 중순 시험계획을 공고할 때 최종 인원을 확정할 방침이다. 지자체별 정원조례 및 규칙 개정도 병행한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