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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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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노조 낙하산 인사 저지 나서

임시주총 개최 등 요구

  • 기사입력 : 2017-07-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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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 BNK금융지주 회장에 외부 인사 선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부산은행 노조가 낙하산 인사 저지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20일 12면)

    앞서 19일 BNK금융 이사들은 이사회 겸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금융지주사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하고 차기 경영진 후보를 회사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공모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부산은행 노조가 “후보군이 외부로 확대되면 정권 차원의 외부인사 영입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사원주주 명의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의 낙하산 인사 반대 움직임이 차기 경영진 선출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면서 내·외부 후보군들의 물밑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BNK금융지주는 21일 차기 회장 후보 공모 공고를 내고 8월 말까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를 선정한 뒤 9월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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