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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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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인권·명예회복 염원 엽서에 담았어요”

창원문성고 학생 ‘UN 탄원엽서 쓰기’
일본 오사카 전시·뉴욕 캠페인 후 전달

  • 기사입력 : 2017-07-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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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문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위안부 피해자 인권 회복을 위한 UN 탄원 엽서를 쓰고 있다./문성고/


    창원문성고등학교(교장 길태오) 학생들이 지난 1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명예 회복을 위한 ‘제5차 범시민 UN 탄원엽서 쓰기’ 행사를 가졌다.

    이 엽서는 일본 오사카 등에서의 전시와 뉴욕에서의 캠페인 이후 UN 본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위안부 명예와 인권 회복을 바라는 염원을 엽서에 담았다.

    엽서에는 ‘위안부 할머니들, 안녕하세요?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엽서 씁니다’로 ‘위안부’ 3행시를 적은 학생, 위안부의 실상과 명예 회복을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하기 위해 영어로 적은 학생, 그림, 카툰, 사자성어로 표현한 학생 등 저마다 마음을 담아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 회복을 기원했다. 학생들은 표현의 방법은 달라도 위안부 할머니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은 한결같았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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