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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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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낙동강 더비’서 웃었다

부산 2-1 꺾고 연패 탈출

  • 기사입력 : 2017-07-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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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낙동강 더비’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이번 승리로 경남은 챌린지 2위인 부산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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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우주성(왼쪽 두 번째)이 지난 15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후 팀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지난 15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1라운드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남은 최근 부진을 털어버리려는 듯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선취골을 터뜨렸다.

    전반 25초께 최영준이 페널티 박스로 예리하게 찔러준 공을 정원진이 받아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경남은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부산 수비수가 잘못 걷어낸 공을 우주성이 왼발슛을 성공시키며 또 한번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부산은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전열을 재정비했고, 전반 33분 임상협의 패스를 받은 김문환이 만회골 넣었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부산의 공격이 거세졌지만 경남 골키퍼 이범수가 위기 때마다 선방해 골을 허용하지 않고 2-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확보해 14승 6무 2패(승점 45)로 부산(11승 5무 5패·승점 38)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였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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