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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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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제헌, 추가시간 ‘천금 동점골’

경남FC, 18경기 연속 무패행진
김해서 성남FC와 1-1 무승부

  • 기사입력 : 2017-06-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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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막판 송제헌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두며 1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경남은 지난 24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8라운드 성남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경남은 1점을 챙겨 12승 6무(승점 42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경남 선발 선수 중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말컹과 이반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경남은 전반 초반 주도권을 성남에게 내줬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경남은 결국 전반 14분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이 확정된 성남의 황의조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황의조는 이후권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경남의 골망을 갈랐다.

    한 골 뒤진 경남은 반격에 나서 전반 19분과 20분 위협적인 슈팅을 연달아 때려봤지만 성남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후반전에도 경남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8분 브루노, 후반 16분·22분 말컹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 45분이 지나 경남의 패배가 확정되는 듯했지만 추가시간 송제헌의 왼발 슈팅이 성남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극적으로 무승부를 일궈냈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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