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검도단이 봉림기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시청 검도단/

창원시청 검도단이 봉림기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창원시청 검도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1부 단체전에 출전해 실업팀 강호 광명시청과 구미시청을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청주시청에 1-2로 패했다.

창원시청 배봉열은 5단부 개인전 준결승에서 용인시청 윤세훈이 죽도를 놓치는 바람에 반칙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2부 직장 동호인 및 여자부에서는 거제 제일주류 검도팀이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김진옥 창원시청 검도단 감독은 “올해 선수 일부가 교체되면서 전력이 약해졌지만 야간훈련까지 하며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는 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봉림기전국실업검도대회는 지난 2001년 마산에서 처음 개최돼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고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