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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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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취간림서 24일 숲속음악회

김광석 기타 공연·시낭송·대금 연주도

  • 기사입력 : 2017-06-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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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악양면 취간림 숲속음악회./하동군/


    소설 ‘토지’의 무대인 슬로시티 악양면의 취간림(翠澗林) 숲속에서 오는 24일 오후 3시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무더위를 식혀줄 작은 음악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영혼을 노래하는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광석이 자신이 직접 지은 곡을 통기타의 선율에 담아 선보인다. 김광석은 가수 이수나와 4인조 어쿠스틱 밴드 ‘루디아 밴드’와 협연도 예정돼 있다.

    음악회에는 김선웅 밴드 공연과 함께 하동 출신 김남호 시인의 시낭송, 구주영 국립민속국악원 단원의 아름다운 대금 연주도 들려준다.

    취간림은 조선시대 이전 하동의 중심지였던 악양면 정서리 악양천변에 마을의 기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거나 마을에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수구막이’로 조성된 숲이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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