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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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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마도, 마을 벽화로 ‘명품섬’ 된다

사천문화원, 이달부터 10월까지 추진
어르신 활동가 ‘마도로드 예술단’ 운영
작년 벽화 15점 이어 올해도 곳곳 작업

  • 기사입력 : 2017-06-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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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문화원이 마도를 명품섬으로 가꾸기 위해 마을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사천문화원/


    사천문화원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사천시 마도에 벽화를 그려 명품섬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이 추진한 2017 어르신문화 프로그램 ‘어르신 문화 활동가 양성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돼 ‘마도로드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

    ‘마도로드 예술단’은 내년 바다케이블카 완공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될 것을 대비해 마도에 벽화마을을 조성해 명품관광지로 발전시키고자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해 벽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의 문화역량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해 왔다. 예술단은 지난해에 해안변 마을가구 벽에 벽화 15점을 그렸으며, 올해는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자리에 벽화를 그려 ‘찾아가고 싶은 섬, 마도’의 이미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장병석 사천문화원장은 “어르신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초고령 사회로 변해가는 우리나라의 어르신들에게 다시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사천시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에 처한 마도를 찾아가 벽화를 이용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왔다”며 “올해도 공모에 선정돼 마을 전체를 벽화로 꾸밀 수 있다”고 밝혔다.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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