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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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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스트 일상 통해 삶의 가치 묻는다

극단 이루마 ‘거기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는 22일 김해문화의전당서 2회 공연

  • 기사입력 : 2017-06-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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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극단 이루마가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거기 사람이 있었습니다’를 공연한다.

    ‘거기 사람이 있었습니다(각색 이정한, 연출 이정유)’는 이루마가 올해 경남연극제에서 처음 선보인 창작극으로, 신문기자를 통해 저널리스트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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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이루마의 ‘거기 사람이 있었습니다’ 공연 모습.


    행복신문사는 구독자 수 감소로 폐간 위기에 처해 있다. 사장은 독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자극적인 기사를 원하지만 편집국장은 그보다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따뜻한 기사를 써야 한다고 주장해 대립각을 세운다. 신문사 막내기자는 사장의 말대로 화끈한 기사를 쓰는 데 혈안이 돼 있다. 그는 어느날 편집국장의 지시로 늦은 나이에 한글을 깨친 할머니에 대해 취재를 하게 되고, 할머니와의 만남에서 주변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가진 가치에 대해 깨닫게 된다.

    이정유 연출가는 “수많은 이슈들이 신문기사로 쏟아지지만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작은 이야기들도 있다. 사람 사는 이야기의 소중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문의 및 예약 ☏ 070-4231-9004 또는 www.gasc.or.kr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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