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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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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청, 다양한 체험 통해 학생 성장 이끈다

연극·스포츠·요가·영화·미술·수학 등
이론교육 벗어나 효율적 교육기반 조성

  • 기사입력 : 2017-06-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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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교육지원청이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밀양교육’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밀양연극촌을 활용,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연극체험프로그램을 실시, 기존의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중심의 연극활동으로 탈바꿈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5월에는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유망 축제인 ‘제59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강오딧세이에 초·중·고등학생 530여명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밀양아리랑 플래시몹을 시민배우와 함께 공연하기도 했다.

    평생체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스포츠스태킹, 킨볼, 빅발리볼 등 타 시군에서는 실시하지 않는 뉴스포츠 활성화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특색사업으로 밀양시·국제타우이스트요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올바른 체형교정과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요가프로그램을 개설, 초중고 4개교에 예산과 강사를 지원해 체육수업, 동아리 활동, 방과후 강좌 등 연간 100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과 밀양시가 함께 추진 중인 밀양수학체험마루는 우수한 수학교사로 이뤄진 TF팀을 주축으로 2017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제59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동안 ‘희망의 울림! 찾아가는 수학체험관’을 운영해 1만5000여명의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여 느끼고, 즐기는 체험수학의 장을 이뤘다.

    또 고등학생의 진로 및 진학교육 지원을 위해 밀양고교생 국외탐방단 체험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밀양시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받아 9개 고등학교 14명 학생을 선정해 7월 12~20일 이탈리아를 탐방한다.

    한편 도내 첫 영화고등학교인 밀양영화고는 2017년 3월 개교, 미래의 영화감독, 배우, 시나리오 작가 등 한국영화계의 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밀양전자고는 전국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나노마이스터고로 지정돼 2019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밀양 유·초·중·고교에서는 관현악, 국악, 합창, 난타, 통기타, 밴드, 무용, 뮤지컬, 연극, 미술 등 예술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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