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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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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NC, 선발 야구 흔들리는 선두 KIA 0.5경기 차 추격

  • 기사입력 : 2017-06-11 08: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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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타이거즈의 독주 양상이던 선두 싸움이 흥미진진해졌다.

    한화 이글스의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는 3년 만에 완투승을 거두고 팀을 5연패에서 건져냄과 동시에 8위로 올려놓았다.

    1위 KIA는 10일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8로 패했다.

    선발 투수 팻딘이 넥센의 집중타를 견디지 못하고 4이닝도 못 버틴 게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팻딘은 6점이나 주고 고개를 떨어뜨렸다.

    윤석민(3타점), 김하성·김민성(이상 2타점) 트리오는 팻딘과 허약한 KIA 마운드를 상대로 7타점을 합작하고 공격을 이끌었다.

    넥센 투수 브리검 [연합뉴스 자료 사진]
    넥센 투수 브리검 [연합뉴스 자료 사진]

    넥센 대체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7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았으나 집중타를 피해 2점만 주는 호투로 2승(1패)째를 따냈다.

    헥터 노에시를 제외하고 선발 투수진이 흔들리는 KIA는 선두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2위 NC 다이노스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t wiz를 4-1로 꺾고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NC는 KIA를 0.5경기 차로 추격해 선두 등극을 눈앞에 뒀다.

    1-1이던 7회 kt의 두 번째 투수 엄상백을 상대로 안타와 볼넷 2개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박민우의 우전 적시타와 박석민의 밀어내기 볼넷, 모창민의 내야 땅볼을 묶어 3점을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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