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농구 남녀 고등부 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한 삼천포여고 농구팀과 경남체육회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체육회/

김해가야고와 삼천포여고 농구팀이 나란히 전국체전 농구 고등부 경남대표로 선발됐다.

김해가야고는 7일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농구 남녀 고등부 대표선발전 2차 선발전에서 마산고를 상대로 104-87의 대승을 이끌어내며 전국체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해가야고는 지난 4월 김해에서 열린 도민체전(1차 선발전)에서도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마산고를 상대로 99-93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같은날 앞서 열린 여고부 2차 선발전에서는 삼천포여고가 마산여고를 61-34로 꺾고 승리하며 경남대표로 확정됐다.

이날 대회장에 방문한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은 “힘든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130여일 남은 대회 준비 기간 경기력 향상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