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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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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관광실크로드 조성’ 속도 낸다

남해군, 사업 설계용역 보고회 열어
삼동면 휴게·체험시설 계획 등 논의

  • 기사입력 : 2017-05-2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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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이 대형 관광기반시설 확충사업인 보물섬 관광실크로드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군수실에서 대지포 지구 보물섬 관광실크로드 조성사업 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미조면 설리 지구에 이어 두 번째 사업 대상지인 삼동면 대지포 지구에 건립될 휴게·체험시설 기본계획안의 건축형태와 규모, 토목공사, 디자인, 운영 등 세부사항을 보고받고 각 장단점 등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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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지포 지구에 건립될 휴게·체험시설 조감도./남해군/

    특히 주요 체험시설인 스카이워크와 전망대, 내부시설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보물섬 관광실크로드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첫발을 내딛게 됐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총 92억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해 관광객들의 이동이 많고, 빼어난 해안경관 조망,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장소에 휴게·체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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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열린 남해군 대지포지구 실크로드 조성사업 용역보고회./남해군/


    이 사업은 남해군의 관광분야 핵심사업으로 군내 주요 거점에 테마가 있는 간이역을 조성하는 보물섬 800리길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되고 있다.

    첫 사업 대상지인 미조면 설리지구 사업이 막바지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 가운데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삼동면 대지포 지구 사업 설계에도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각 사업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 하반기 중 잇따라 사업에 착공할 방침이다.

    김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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