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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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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단체도박’ 사천시 공무원 7명 중징계

  • 기사입력 : 2017-05-2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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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지난 1월 근무시간에 속칭 훌라 도박을 하다가 경남도 암행감찰팀에 적발된 사천시 공무원들이 중징계를 받았다. (2월 7일 7면)

    사천시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6급 공무원 A씨 등 4명에게 정직 3개월, 사무관 B씨 등 3명에게 감봉 1~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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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지난 1월 18일 근무시간에 남양동 한 개인사무실에서 수십만원의 판돈을 걸고 훌라 도박을 벌이다가 경남도 암행감찰팀에 적발됐다. 이들은 체납세 징수 등의 업무를 핑계로 외근을 나갔다가 근무시간 중에 도박판을 벌였으며, 도 암행감찰팀은 익명의 제보를 받고 해당 공무원들의 뒤를 밟은 뒤 현장을 덮쳐 증거를 확보했다. 또 도는 추가 조사 과정에서 이들과 함께 도박을 했던 공무원 2명을 추가로 적발했다.

    당시 시는 2월 정기인사에서 해당자에 대해 문책성 전보 인사를 한 것을 비롯해 세무과 1개 담당을 없앴으며, 행정동 3층에 있던 세무과를 민원동 1층 로비로 옮기는 조치를 단행했다.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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