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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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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일자리 만들기’ 발 벗고 나선다

일자리대책 회의 열어… TF 구성·추진단 운영 등 논의
시·군에 계획 수립 이행 지시

  • 기사입력 : 2017-05-2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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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일자리정책을 강조하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따라 일자리 창출 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 대응한다.

    도는 22일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 일자리대책 추진을 위한 kick-off(시작) 회의를 개최했다.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전 실국장과 출자·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해 일자리창출 태스크포스(TF) 구성과 실무추진단 운영 등 새정부 일자리창출 국정운영 방향에 맞는 도 대응방안 마련과 향후 신규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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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조규일 서부부지사와 시·군 부단체장들이 일자리창출과 관련해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도는 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이 대책본부장을 맡고 실·국장이 팀장으로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 대책본부를 구성한다. 이와 함께 경제통상국장이 총괄하는 일자리 창출 TF와 실무추진단을 만들기로 했다.

    TF는 먼저 실국에서 추진하는 주요 업무를 일자리창출 관점에서 관계기관 논의와 전문가 컨설팅 및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는 신규 일자리사업을 발굴한다.

    이 중 실효성있는 사업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실무추진단은 격주 단위로 회의를 열어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실·국별 사례 중심의 실천 대안을 마련한다.

    대책본부장을 맡은 도지사 권한대행 집무실에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판을 설치해 매주 TF와 대책본부 팀별, 분야별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해 실적을 관리한다.

    이러한 대책들은 매달 일자리책임관인 경제통상국장이 주재하는 추진상황보고회에서 검토해 도지사 권한대행이 개최하는 분기별 일자리 시책사업 발굴보고회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한다.

    또 일자리 창출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도 추진한다. 연말에 일자리창출 우수과제 제출자 및 부서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류순현 권한대행은 “경남도가 새 정부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방향에 맞는 경남형 일자리대책을 추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하면서 “도정의 모든 업무를 일자리 관점에서 재검토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일자리창출 대책 후 이어진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일자리 창출이야 말로 도민 복지의 최고”라고 강조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시·군에서도 도 계획에 따라 자체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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