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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여파로 도내 오존주의보 발령

  • 기사입력 : 2017-05-19 17: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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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그 여파로 오존주의보도 발령됐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 19일 오후 5시 진주시과 창원시 진해구 지역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진주는 2번째, 창원은 처음 발효된 것이다. 오존주의보는 오존농도가 시간당 0.120ppm 이상이면 내려진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폭염으로 자외선 양이 늘어 오존농도가 짙어졌다”고 말했다.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나 산업 현장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태양광선(자외선)에 의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2차 생성되는 물질이다. 특히 햇빛이 강한 5월부터 9월 사이 오후 2~5시께 고농도로 발생한다.

    같은날 오전 10시 기상청은 합천, 창녕, 의령, 밀양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지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 강한 일사로 기온이 빠르게 올랐다. 낮 최고기온은 합천 31도, 창녕 32도, 의령 31도, 밀양 32도, 창원 29도, 김해 30도 분포를 보였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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