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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2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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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차정섭 군수, 상의회장에 먼저 뇌물 요구”

상의회장 1차 공판서 밝혀
“회장 돈 건네며 민원해결 등 청탁”

  • 기사입력 : 2017-05-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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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수억원대 뇌물혐의로 구속된 차정섭 함안군수가 선거 자금을 변제하기 위해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에게 먼저 뇌물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자 1면)

    18일 창원지법 제3형사단독 이병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C(71)씨에 대한 1차 공판에서, 검찰은 “차 군수가 먼저 이 회장에게 1억원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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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가 차정섭 함안군수 불법 선거자금 수사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경남신문 DB/

    검찰은 “부탁을 들은 C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이 참여한 함안군내 산단 조성과 상공회의소 민원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5000만원을 건넸다”며 “돈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C씨가 차 군수에게 산단 조성과 상공회의소 민원을 해결해 달라는 묵시적 청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C씨는 돈을 건넨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청탁이 있었다는 사실은 부인했다.



    한편 검경은 차 군수의 뇌물수수 사건이 당초 지난 6·4 지방선거 이후 선거자금 변제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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