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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날씨 때 이른 더위…아침·저녁 쌀쌀한 날씨 이어져

  • 기사입력 : 2017-04-30 09: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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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검다리 황금연휴 기간 경남지역은 때 이른 더위와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4일 오후와 어린이날인 5일 오전에는 비가 내리겠고, 대통령 선거일인 9일은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과 동해상에서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지난달 30일 예보했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10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선거일인 9일 경남지역은 구름 조금 끼는 대체로 맑은 날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창원·통영 12도, 진주 8도, 거창 6도 등 6도~12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창원 24도, 진주·거창 26도, 통영 21도로 21도~28도까지 기온이 올라가 15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여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0도 이상의 일교차 큰 날씨는 5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오후와 어린이날인 5일 오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남지역을 비롯한 부산과 울산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10㎜ 이내로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조한 날씨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진주, 사천, 하동, 산청, 합천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화재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5일 오후부터 6일까지 동해남부해상에서, 5일은 남해동부해상에서 1.0~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날에는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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