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소속 글로벌기업 CEO들이 27일 창원대학교를 방문해 6개 대학교 200여명의 청년들에게 세계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창원의 주요 투자유치사업 설명도 곁들이며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된 이번 ‘암참 혁신캠프’는 암참 주요 회원인 글로벌기업 CEO들이 국내 지방대학교를 찾아가 청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외국계기업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 공헌 행사다.

이날 행사는 암참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창원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주) 김옥진 대표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총3부로 나눠 진행된 암참혁신캠프는 먼저 창원을 방문한 글로벌 기업 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창원의 투자여건을 적극 알렸다.

2부에서는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주) 김옥진 대표이사, 뉴프런티어푸드인터내셔널 이신형 대표, 세계경제연구원 송경진 원장 등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중심으로 특강을 펼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연자를 포함해 다국적 기업 CEO 및 임원 10명과 학생들이 소규모로 모여 도시락을 함께 먹으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이 궁금증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