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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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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미리벌중 “문화체험 기회 적은 학생들에게 공연 선물했어요”

밀양시합창단 초청 음악회 열어
10월엔 국립오페라단 초청 계획

  • 기사입력 : 2017-04-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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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합창단이 26일 밀양 미리벌중학교 야외공연장에서 합창하고 있다./미리벌중/


    경남 첫 거점기숙형 학교인 밀양 미리벌중학교(교장 정영환)가 밀양시합창단을 초청해 음악으로 봄을 즐겼다.

    미리벌중학교는 지난 26일 학교 야외공연장에서 밀양시합창단을 초청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밤의 공감음악회를 열었다. 미리벌중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체험 기회 확대의 일환으로 밀양문화재단의 ‘학교를 찾아가는 음악회’를 신청해 성사됐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부모님, 선생님, 지역주민들과 함께 별빛 달빛 아래 아름다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기숙사 생활의 고단함과 학업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냈다”고 즐거워했다. 이 학교는 공감음악회 2탄으로 오는 10월 17일에는 국립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 공연을 학교로 초청할 예정이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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