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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삼우금속공업, 도내 명문장수기업 2호 현판식

1970년 설립 도장처리기술 전문기업

  • 기사입력 : 2017-04-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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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창원 삼우금속공업에서 열린 ‘명문장수기업 2호 현판식’에서 방효철(왼쪽 네 번째) 삼우금속공업 대표, 김정일(왼쪽 다섯 번째) 경남중소기업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중기청/


    전국에서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창원산단 내 ㈜삼우금속공업(대표 방효철)이 100년 뿌리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25일 창원시 성산구 삼우금속공업(대표이사 방효철·방남석)에서 ‘경남지역 2호 명문장수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삼우금속공업은 전국에서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6개사 중 유일하게 뿌리산업 전문기업이다.

    1970년 설립된 삼우금속공업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도금·도장처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100여 개 이상의 방위산업체 부품 약 3000여 종을 전문적으로 가공하고 있다. 특히 300여 명의 근로자가 금속을 깎고 가공하는 위험한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33년 무재해 사업장’이라는 국내 유일의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416억원, 직원수는 251명이다.

    이날 방효철 대표는 “대표와 직원, 직원과 거래처, 직원과 직원 등 사람들 간의 원활한 소통이 신뢰를 만들고 그것이 성공의 열쇠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정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미국 1만3000여곳, 독일 1만여곳에 이르는 100년 기업이 국내에는 8곳뿐이다. 명문장수기업의 성공비결은 끊임없는 R&D로 제품 차별화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그 성과를 직원 및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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