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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개장 25일만에 10만명 돌파

마산합포구 김호용씨 10만번째 입장 행운

  • 기사입력 : 2017-04-2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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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마산합포구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개장 25일 만에 입장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3월 25일 스카이워크를 개장해 평일 평균 2038명, 주말 평균 1만 1090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이를 축하하는 기념이벤트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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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서 열린 ‘저도연륙교 바다 위를 걷는 다리(스카이워크)’ 개장식에서 시민이 다리를 걷고 있다./경남신문 DB/

    기념 이벤트의 주인공인 10만 번째 입장객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사는 김호용(37)씨가 선정돼 축하꽃다발과 관광홍보물을 선물로 받고, 동행한 아내와 딸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김씨는 “뜻밖의 행운을 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주변 지인들에게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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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연륙교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스릴감과 더불어 구산면 구복리 저도 해안의 수려한 경관과 화려한 야경으로 가족과 단체 관광객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입장객 10만명 돌파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는 만큼 시설 유지와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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