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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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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에 아내·딸 살해하려 한 공무원 구속영장

  • 기사입력 : 2017-04-21 22: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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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서부경찰서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와 딸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공무원인 A(39)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께 김해시 신문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있던 아내 B(37)씨와 딸 C(10)양을 둔기로 머리를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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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집안에는 아들인 D(12)군도 있었지만 비명소리를 듣고 밖으로 대피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 C양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전치 6주 이상의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개인회생 절차를 3년째 밟고 있는 점과 술에 취해 "빚이 많다"고 한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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