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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2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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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음식이야기 (231) 비빔국수

국수 삶은 후 유채꽃·양념 넣고 비벼
몸속 독소 없애주고 면역력도 길러줘

  • 기사입력 : 2017-04-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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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중심은 무엇인가? 그리 복잡하지 않다. 내가 존재할 때 내일도 있고 미래도 있다. 내가 존재한다는 것은 몸이 건강할 때다. 건강해야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청명(淸明)이 지나면서 인체는 간의 기운은 조금씩 약해지기 시작하고 심장의 기운은 조금씩 강해진다.
     
    인체는 간의 기운을 도와주면서 신장을 보양해야 한다. 이것이 청명을 건강하게 보내는 자연에 순응하는 양생원칙이다. 그리고 심장의 기운이 조금씩 강해지므로 신장의 기운은 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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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명에는 음식에 단맛을 조금씩 줄이고 매운맛을 증가시켜야 한다. 이렇게 맛에만 작은 변화를 주어도 정신을 안정시키고 기력을 증진시켜 준다. 심장의 평화를 주는 맛의 변화는 이렇게 간단하다. 청명 시절은 유채꽃이 만개한다. 유채는 중국이 원산지로서 전 세계 온대지역에서 자란다. 우린 1962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했다고 한다. 수확량도 많고 추위와 습기에 잘 견딘다. 주로 기름을 얻기 위해 기르지만 이른 봄에 먹을 수 있으므로 예전부터 귀한 채소였다. 그러나 유채는 날씨가 조금만 따뜻해지면 금방 꽃대가 나오고 꽃이 핀다.

    이 유채꽃은 첫째 혈압을 조절해 저혈압, 고혈압을 예방한다. 그리고 혈액 속의 나쁜 지방을 흡수해 숙변을 배출한다. 둘째 인체의 간장에 쌓인 독기를 배출해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고 피부 트러블, 유방암을 예방한다. 셋째 인체의 장 연동 운동을 촉진해 변비나 대장암을 예방한다. 넷째 유채꽃에 풍부한 카로틴과 비타민C는 면역력을 길러주고 특히 칼슘은 녹색채소 중 최고로 많이 함유하고 있다. 유채꽃의 화분은 첫째 신장을 건강하게 해 면역력을 길러준다. 둘째 허리를 건강하게 해 허리에 통증이 오거나 전신이 무력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셋째 전립선을 건강하게 해 염증을 예방한다. 넷째 신경을 안정시켜서 불면증을 예방한다. 유채꽃이나 화분은 꿀이나 호박씨와 같이 섭취를 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 아프면 만사가 귀찮다. 내가 건강해야 한다. 내가 세상의 중심이다.


    ▲ 효능 - 강신건체(强身健體)한다. 청명 시절에 인체의 간에 쌓이는 독기를 해독해 각종 암이나 질병에 면역력을 길러줘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준다.


    ▲ 재료 - 메밀국수 360g, 유채꽃 180g, 고추장 30g, 꿀 30g, 마늘 5g, 볶은깨 5g

    ▲ 만드는 법 - 국수를 삶아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꽃과 양념을 넣고 비빈다.
     
    최만순 (세계한식문화관광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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