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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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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보선 30일부터 공식선거운동 시작

11일까지 도내 10개 선거구서 열전

  • 기사입력 : 2017-03-2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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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2일 경남도내 10개 선거구에서 실시하는 보궐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30일부터 시작된다.

    경남에는 국회의원과 단체장 선거가 없어 유권자의 관심이 다소 낮을 수도 있지만, 전국 30개 선거구 중 도내에서 가장 많은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5월 9일 대선을 앞둔 민심의 풍향계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주요 정당은 선거일 전날인 4월 11일까지 13일간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0일부터 공개장소에서 차량을 이용한 유세와 소품을 이용한 선거사무원의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또 후보자는 읍·면·동 단위별로 한 개씩 선거운동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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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후보자나 선거사무원이 지정한 사람도 연설·대담을 할 수 있으며 일반유권자들도 공개된 장소에서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거나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다만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와 선거권이 없는 사람, 공무원, 언론인,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 간부, 통·이·반장, 주민자치위원, 각종 조합의 임직원 등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선관위는 선거운동기간 중 금품·음식물 제공, 비방·흑색선전, 사조직 설치, 공무원 선거개입 등 중대 선거범죄 예방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후보자 선거벽보는 3월 31일까지 선거구 관내에 붙이고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4월 2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한다.

    사전투표는 4월 7일과 8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선거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앞서 도선관위는 지난 23~24일 이틀간 도내 4·12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2개 광역의원 선거구에 7명, 8개 기초의원 선거구에 29명 등 모두 36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광역의원은 양산1 선거구 3명, 남해 4명이다. 기초의원은 △김해 가 3명 △김해 바 4명 △거제 마 5명 △양산 마 5명 △함안 라 2명 △창녕 나 2명 △하동 나 3명 △합천 나 5명 등이다. 양산과 김해는 2개 선거가 각각 실시된다.

    당적별로는 더불어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8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5명, 정의당 2명, 무소속 12명 등이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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