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재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공사 현장./NC 다이노스/
창원시는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지고 문화가 융합된 문화복합공간으로서 창원마산야구장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 있다.
◆아이디어 공모= 먼저 창원마산야구장을 관광자원화 하고 사계절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시민아이디어 공모를 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공간활용 (야구장 시설물, 야외광장, 야구박물관 등) △디자인 (전광판 상징물, 가족 공원내 미술장식품 설치 등) △마케팅 (수익창출 아이템, 마케팅방안) 등이며, 공모 기간은 5월 12일까지이다. 창원시 홈페이지 ‘창원시 100만 희망창작소(http://hope.changwon.go.kr)’의 테마 제안을 통해 신청하거나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입상자에게는 최우수 (1명) 300만원, 우수 (1명) 150만원, 장려 (2명) 20만원과 함께, NC 다이노스와 협의를 거쳐 개막전 초대권과 가족관람권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망타일 갖기= 시는 야구장 건립을 기념해 시민과 기업의 원대한 꿈과 희망을 미래 10년, 20년 이후 소망을 확인할 수 있는 ‘소망 존’을 조성해 관광 자원화 할 계획이다. 소망타일은 자기질 재질에 가로 15㎝×세로 15㎝ 규격으로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소망글 또는 그림을 실어 제작하며, 한 장당 가격은 2만원으로 신청수량에는 제한이 없다.
시는 시민 및 전국 야구팬들의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NC 홈경기를 비롯해 축제 행사장에 소망타일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마산야구장은 총 사업비 1240억 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4만90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관람석 2만 2000석으로 조성하며 2019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