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총고용 보장 합의서 체결과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 등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이 같은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하고 조만간 사측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요구안에는 4차 산업혁명과 자동차산업 발전에 대비한 총고용 보장 합의서 체결안을 담았다. 또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과 매년 임단협 때마다 요구하는 순이익 30%의 성과급 지급안도 포함됐다.
사회공헌기금 확대와 사회공헌위원회 구성을 요구안에 포함하고, 해고자 원직 복직, 일부 조합원 손해배상·가압류·고소고발 취하도 요구한다.
안정적 생활임금 확보를 위한 임금체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정규직화 추진기구 설치 등 현대기아그룹사 노조가 주축이 돼 그룹사 사용자를 상대로 하는 공동요구안도 마련했다. 지광하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지광하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