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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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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노화주식회사 30일부터 본격 가동

도·산청·함양·거창·합천 공동출자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개발·홍보

  • 기사입력 : 2017-03-2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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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와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서북부 4개군이 공동 출자한 ‘경남항노화주식회사’가 오는 30일 오후 3시 산청군 소재 경남한방약초연구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경남항노화주식회사는 2개 부서에 기획총괄, 홍보·마케팅, 웰니스사업, 탕전원사업 등 4개팀이 운영되며 18명이 근무하게 된다. 대표이사는 백상원(53) 전 도의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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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경남항노화주식회사는 지리산권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동의보감촌 등 항노화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류형 웰니스 관광산업을 운영하며, 산청군 보건의료원 부속시설로 설치된 동의보감 탕전원을 지원·홍보해 약초산업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서북부권에 구축된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산삼휴양밸리, 거창 가조온천, 합천 해인사 소리길 등을 활용한 명상·기체험·삼림욕·스파 등 한방특화 웰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휴양·건강·힐링이 융합된 ‘체류형 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

    이를 위해 웰니스(Wellness)를 특별(Uniqueness)하게 즐긴다는 의미로 신체·정신·교육·음식을 체험하는 ‘조은 웰니스 4U’와 현대인의 지친 두뇌를 신선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두뇌 웰니스 4U’로 이뤄진 일반관광과 차별화된 ‘웰니스 4U(Wellness For You)’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원외 탕전원은 탕전원을 외부에 분리 설치해 다른 한방 의료기관들과 공동이용 하는 사업이다. 약초 재배농가들은 고정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도심 한의원은 탕약 냄새와 설치비용 문제로 탕전시설 운영을 꺼리는 추세라는 점에 착안했다. 동의보감 탕전원은 산청군 금서면 경남한방약초연구소 인근에 17억원을 들여 640㎡ 규모로 완공됐다.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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