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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30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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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서피랑에 가면 연주 가능한 ‘피아노 계단’ 있다

40개 건반과 25개 반음으로 제작
반음계 센서 포함된 5옥타브 계단

  • 기사입력 : 2017-03-2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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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피랑에 이어 통영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했다.

    골목길 벽화로 전국 명소로 거듭난 동피랑 마을을 마주보는 서피랑에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크고 실제 연주가 가능한 ‘피아노 계단’이 만들어졌다. 지난 18일 관광객들에게 첫선을 보인 피아노 계단은 폭 30㎝, 길이 1.5~3m의 40개 건반과 25개 반음을 갖춰 실제 연주가 가능한 신비의 계단이다.
    메인이미지

    피아노 계단은 지난 2015년 행정자치부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시작됐고, 2016년 8월에 4억원을 들여 반음계 센서가 포함된 5옥타브의 계단으로 만들어졌다.

    계단은 ‘높은음자리표’를 형상화한 나무덱의 일부로 건반들이 완만한 곡선을 이룬다. 피아노 계단은 악보에 그려진 모든 음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연주할 수 있다.

    시공 관계자는 “국내에만 20곳이 넘는 피아노 계단이 있지만 피아노 소리를 흉내 내는 정도로 그마저도 2옥타브 남짓이고 반음은 아예 없다. 연주가 가능한 시설로는 서피랑 계단이 아마 세계 최초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피랑은 소리 나는 피아노계단, 윤이상과 함께 학교가는길, 박경리 생가 일원의 서피랑문학동네, 서포루를 중심으로 한 서피랑공원, 뚝지먼당 99계단 등 특색있는 골목길과 공원을 조성해 통영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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