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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조선해양 매각 예비입찰에 7개 업체 참여

예상인수가 800억~1000억원

  • 기사입력 : 2017-03-2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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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X조선해양의 자회사인 고성조선해양 매각 예비입찰에 7개 업체가 참여했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고성조선해양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지난 16일 마감한 고성조선해양의 예비입찰에 유암코를 비롯 7개 업체가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다. 매각 대상은 STX조선해양이 보유한 지분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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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이에 앞서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2월 매각 공고를 내고 원매자 물색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고성조선해양 매각 방식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 자본 유치를 병행하는 공개경쟁 입찰 방식이다.

    매각 주관사 측은 적격예비후보(쇼트리스트)를 추린 뒤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3일 본입찰을 할 계획이다. 시장에서 추정하는 예상 인수가는 800억~1000억원이다.

    애초 고성조선해양은 지난해 말 매각을 추진했지만 실패한 이후 이번에 두 번째 매각에 나선 것이다. 당시 본입찰엔 1개 업체가 최종 참여했지만 인수자금 조달 능력을 증명하지 못해 결국 매각이 불발됐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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