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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2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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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 아토피류는 림프가 튼튼해야 낫는다

  • 기사입력 : 2017-03-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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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식 창원동양한의원 원장


    따스해진 햇살의 기운이 조금씩 대지의 생명을 자극해 싹을 틔우는 봄이 왔다. 봄은 화사한 꽃과 따사로움을 뭇 생명들에게 선사하지만,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는 달갑지만은 않은 계절이기도 하다.

    면역에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작용하지만, 특히 우리 몸의 임파(림프)는 면역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파의 불균형상태가 지속되면 다양한 질환을 앓게 된다. 특히 이러한 임파에 불균형이 발생하면 Th1, Th2, Th17, Treg라고 하는 면역시소에 불균형이 발생하게 된다. 임파 불균형의 양상에 따라 아토피류, 건선류, 류머티스성류, 자반증혈관염류, 피로류, 쇠약류, 퇴행성류, 종양류 등 8가지 형태의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면역불균형에서 비롯되는 면역질환 중 알레르기 및 아토피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토피는 알레르기의 양상이 조금 더 심해진 상태라고 이해해도 무방하다. 알레르기 및 아토피류에 속하는 질환의 특징은 장액성 분비물이 있으며, 염증소견과 가려움의 증상이 있다는 것이다. 아토피류는 면역을 조절하는 Treg가 약화된 상태에서 Th17이 저하돼 있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Th2가 Th1보다 활성화된 상태이다. 이러한 아토피류에는 아토피피부염 지루성피부염 접촉성피부염 한포진 습진 두드러기 피부묘기증 여드름 편도선염 천식 기관지염 갑상선염 위염 (역류성)식도염 전립선염 요도염 방광염 골반염 알레르기성비염 등이 있다. 알레르기에 속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알레르기성비염일 것이다. 맑은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 등을 동반하는 알레르기성비염은 비염 중에서도 알레르기의 전형성을 지니는 비염이다. 아토피에 속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아토피피부염일 것이다. 민감한 피부, 붉은 충혈, 가려움 등을 동반하는 아토피피부염은 피부염 중에서도 아토피의 전형성을 지니는 피부염이다.



    즉 이렇게 알레르기 아토피의 발생 기전에 따라 발생하는 질환은 인체의 어느 부위에 허열이 침착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질환명을 가진 질병이 된다. 물론 알레르기 아토피에 속하는 질환마다 조금씩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대체적인 큰 특징은 동일하다. 아토피피부염과 비슷하지만 땀샘에서의 문제로 인한 아토피류는 한포진이다. 아토피피부염과 비슷하지만 피지의 문제로 인한 아토피류는 지루성피부염이다. 아토피피부염과 비슷하지만 접촉에 의한 아토피류는 접촉성피부염이다. 물론 조금 더 심해지는 경우에는 습진의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물론 다른 기관을 침범하는 경우에는 그에 따른 편도선염, 천식, 갑상선염 등의 병명이 주어진다. 이러한 알레르기 아토피류는 Th2와 Th1의 불균형을 조절해 시소를 타듯 Th2와 Th1이서로 적절하게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치료될 수 있다. 이러한 균형 상태가 유지될 수 있을 때 알레르기, 아토피류는 나을 수 있다.

    조정식 (창원동양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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