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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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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야구야!... 프로야구 시범경기 오늘 개막

팀당 12경기… 총 60경기 진행
NC, 넥센과 마산구장서 격돌
구창모 선발…스크럭스 첫선

  • 기사입력 : 2017-03-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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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의 계절이 찾아왔다.

    14일부터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NC와 넥센의 경기가 열리는 등 전국 5개 구장에서는 2주 동안 시범경기가 열린다.

    대구에서는 kt와 삼성, 광주에서는 두산과 KIA, 대전에서는 LG와 한화의 경기가 각각 펼쳐진다.

    팀당 12경기씩 모두 60경기가 열리는 2017 KBO시범경기는 구단별로 스프링캠프의 성과를 점검하고 오는 31일 개막하는 정규시즌을 준비하는 시험 무대이다.

    NC는 넥센 히어로즈(14~15일), SK 와이번스(16~17일), 삼성 라이온즈 (18~19일), 한화 이글스(21~22일) 등과 홈 8연전 후, 부산으로 이동해 롯데 자이언츠(23~24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25~26일)와 각각 경기를 갖는다.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시범경기는 평일 무료이며, 주말(18~19일)에 열리는 삼성과의 2연전은 성인 3000원, 학생·어린이 2000원 등 유료이다. 18일 경기 후에는 시즌 시작을 함께 기념하는 ‘만남 2017’ 행사도 열린다.

    시범경기는 엔트리 없이 KBO 소속 선수라면 누구나 출장 가능하다. KBO 등록선수는 물론 평소 팬들과 만날 기회가 적은 육성선수까지 보다 많은 선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NC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스크럭스와 맨쉽도 시범경기 때 나설 예정이다.

    NC 김경문 감독은 13일 “전지훈련에서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정규시즌 시작 전까지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려 시즌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14일 NC 선발투수는 구창모가 나설 예정이며, 맨쉽은 18일 선발로 등판할 계획이다.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열리며, 연장전은 없다.

    단 21~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kt와 LG의 경기는 오후 5시로 변경됐다.

    한편 시범경기 순위가 최종 순위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었다.

    NC는 1군 첫해였던 2013년 시범경기 5위, 최종 7위를 했으며, 2014년에는 시범경기 2위, 최종 3위를 했다. 2015년에는 시범경기 2위, 최종 3위, 지난해에는 시범경기 5위, 최종 2위를 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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