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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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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엘시티 관련 허남식 전 시장 영장 청구

  • 기사입력 : 2017-02-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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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시티 금품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3선 부산시장을 지낸 허남식(68)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23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로 허 전 시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가법 뇌물 혐의를 적용한 것은 허 전 시장의 고교 동문으로 선거 때마다 캠프에서 참모로 일한 이모(67·구속기소)씨가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 이영복(67·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받은 3000만원의 최종 목적지가 허 전 시장인 것으로 검찰이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허 전 시장의 구속 여부는 27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같은 날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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