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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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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창원산학융합본부’ 본격 가동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23개사 선정
35억 투입 맞춤형 인력양성 등 지원
구조고도화사업 ‘시너지 효과’ 기대

  • 기사입력 : 2017-02-2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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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융복합집적지 조감도./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주관운영하고 있는 ‘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가 본격 가동된다.

    23일 산단공에 따르면 총사업비 약 35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역량강화, 맞춤형 인력양성, 근로자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산학융합촉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대, 경남대, 마산대와 함께 추진되는 산학융합촉진사업은 총 3가지 테마, 9가지 부속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전 주기적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역량강화, Project Lab, Business Lab을 기반으로 R&D인턴십을 운영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학위 기반으로 운영되는 계약학이 있다. 또한 학위와 관계없이 수요맞춤형 직무 및 비직무 분야 교육, 학위 취득이 어려운 고교생 취업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학위 수여를 위한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선취업-후진학의 3-Track의 근로자평생학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산업단지 내 산학융합활성화를 위한 중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중소기업의 R&D역량강화 및 사업화 지원사업’에 대한 대상기업 선정을 최근 완료,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

    산학융합R&D분야에 ㈜대호테크를 비롯한 6개사, 非R&D분야에 ㈜동산테크를 비롯한 14개사, 수출현지화 지원분야에 ㈜대건테크를 비롯한 3개사 등 총 23개사가 선정됐다.

    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 배은희 원장(산단공 경남본부장 겸직)은 “산학융합촉진사업은 참여대학의 R&D역량과 경남도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제조역량이 맞물려 융합하는 신개념 지원형태로 산업단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구조고도화사업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산단공 소유 물류부지내 총 412억원(국비 120, 산단공 97, 도비 35, 시비 35, 대학 67 등)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산(産)과 학(學)의 공간적 융합을 위해 동일 공간에 산업단지캠퍼스(7층)와 기업연구관(6층)을 건립 중에 있다. 향후, 경상대, 경남대, 마산대 6개 학과(335명) 이전을 비롯, 기업연구관 내 우수기업 부설연구소 약 40개사를 유치해 해당 연구소를 중점으로 산학융합촉진사업을 더욱 강화해 지역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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