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도교육청과 창원시가 공동개최한 학생부종합전형 토크콘서트./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과 창원시가 최신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8일 KBS창원홀에서 개최한 ‘학생부 종합전형 토크콘서트’에 학생과 학부모 14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가 학생부종합전형을 체감하고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맞춤형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와 ‘선생님, 선배 멘토, 학부모와 함께 풀어보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방법’을 안내했다.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과 함께한 토크콘서트 1부는 학생부 종합전형 서류평가의 평가요소, 나의 역량을 드러내는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방법 등 평소에 학생·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입학사정관에게 직접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 네 가지 요소를 평가하기 위해 성적만이 아니라 자원봉사 등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전 영역을 종합적으로 해석할 것이라고 조언해 큰 관심을 받았다.

2부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한 고3 졸업생과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고1 재학생, 고3이 되는 자녀를 둔 학부모가 패널로 나와 성공적인 진학 준비 방법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학부모는 자녀의 진로에 맞는 진학지도를 위해 어떤 부분을 살펴야 하는지 실제적인 이야기를 나눠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