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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지구 ‘36홀 대중제골프장’ 상반기 개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복합관광레저단지에 조성

  • 기사입력 : 2017-02-2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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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에 조성 중인 골프장 36홀이 대중제골프장으로 상반기 중 개장될 예정이다.

    19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에 36홀 규모의 대중제골프장은 상반기에, 호텔&리조트빌리지, 스포츠파크 및 외국인학교 등은 2018년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전체 공정률은 50%에 이른다.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는 경남개발공사(64%)와 창원시(36%)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주)진해오션리조트가 민간사업자로 참여해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및 수도동 일원 약 225만8000㎡에 34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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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에 조성 중인 대중제골프장./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특히 골프장은 관련 법률에 따라 회원모집을 하지 않는 대중제골프장으로, 누구나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웅동지구 골프장은 창원지역의 유일한 대중제골프장으로 회원제 골프장 이용 시 부과되는 각종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리적 접근성 등 장점이 있다.

    부진경자청은 복합관광레저단지의 선도사업인 대중제골프장이 문을 열면 창원뿐만 아니라 최근 개통된 신항 제2배후도로를 통해 김해, 부산 등 인근 지역의 골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계별 사업계획에 따라 내년 말까지 수변문화테마파크, 스포츠파크 및 오토캠핑장 등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진경자청 관계자는 “골프장 운영 업체나 예약대행 업체에게 일반 이용자보다 배타적 우선권을 부여하거나 1년 이상 약정 등이 명시된 유사회원권을 판매하는 행위는 법에 저촉된다”면서 “유사 골프회원권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복합관광레저단지는 민간사업자가 내년 말까지 자기 자본으로 복합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해 2039년까지 임대·운영하며 임대 기간 만료 후 사업시행자에게 시설물을 기부채납하는 민간개발방식(BOT)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학수 기자 leeh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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